간간이 이전 주문건들 후기 남기는 재미가 있네요. ㅎㅎ
제 참치가 점점 입소문을 타는 도중 한 일본인 친구 생일이 있었습니다.
생일선물을 뭘로 할까하다 빅아이 앞뱃살, 뒷뱃살과 초밥을 준비해봤죠.
자취하고있는 상태라 밥을 지어서 하긴 힘들고, 햇반에 여기서 산 초대리를 섞어서 밥을 쥐어봅니다.
처음 하는거라 손에 밥이 달라붙고 난리가 아니였어요.
하다보니 손에 적당한 물기를 남기는 법을 터득해서 밥만 몇 개를 만들었네요.
일본인이 있다보니 초밥맛이랑 크기랑 어떤게 나은지 감 잡기가 좋더군요. ㅎㅎ
문제는, 그날 친구들이 약 20명정도 와서 정신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는거.
그래서 초밥위에 일일이 회를 올리지 못하고 걍 밥따로 회따로.
초밥은 셀프!!
무튼 집에서 해동하고 버스타고가며 숙성하고 세팅해서 내왔더니.
연신 '스고쿠 오시이', '우마이'가 터져나옵니다.
현지인도 인정한 참치 퀼릿 ㅎ
원래 10인정도라 소소하게 샀던건데 20명정도 와버려서 양이 엄청 모자랐던게 아쉬웠던 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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