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모비딕

[참다랑어] 배지살 - No.5(축양) 500g

[황새치] 중간뱃살 400g

[참다랑어-축양]등지살-400g

[참다랑어-축양]적신블럭 240g

[눈다랑어]속살-1급 - 약200g

이번이 세번째 시도였고,

이전 첫번째는 얼마되지 않는 뼈와 근막의 처리가 너무 미흡했고,

두번째는 그 다음은 너무 해동시간이 길어서

절반은 성공 절반은 실패였습니다.

이번에는 나 자신도 만족스러웠고 같은 먹은 사람들도 만족해서

나름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합니다.

사진에 나온 양만 먼저 내고, 사진의 반정도 되는 양은 냉장고에 두고 나중에 썰었습니다.

우리 부부와 처제 부부, 식사량이 어른에 뒤지지 않는 중학생 아들,

초등학교 4학년 딸과 1학년 처조카

다합쳐 성인 5인과 어린이 2명이 배부르게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참다랑어와 눈다랑어 속살을 제외한 나머지는 5분 해동에 5시간 숙성을 하고

속살 2부위는 10분 해동에 3시간반 해동을 했습니다.

참다랑어 등지살은 약간 해동이 덜 된 듯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고

나머지 부위들은 적당히 해동이 되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다랑어와 눈다랑어 속살의 경우 담백한 맛이 즐거웠고

등지살의 경우 배지살과 속살의 중간정도의 균형잡힌 맛이 즐거웠습니다.

지난번에 참다랑어 배지살 1번 상부를 시켜 먹으니 너무 기름져서 약간 부담스럽기도 하여

이번에는 참다랑어 배지살 5번을 주문하였는데

상부의 경우는 약간은 기름져 등지살과 차이를 느끼나

하부로 갈수록 등지살과의 식감의 차이가 크지 않아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참다랑어 3번 배지살/등지살/속살 + 황새치 뱃살 정도를 시켜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