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모비딕

블로그에도~~~~

http://blog.naver.com/assj97/220718498809

거의 1년여 만에 후기를 쓰네요.ㅎㅎ

그동안 계속 주문은 했는데, 사진을 제대로 못 남기기도 하고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쿨럭...)

언젠가부터 항상 모임땐 참치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샵모비딕 덕분이지요~~~

직접 뜬 회라니....어디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언제나 주문하는 것은 비슷한데요. (다음에는 좀 다른 것도 시켜보고 싶어요~~)

참다랑어 NO.3 앞뱃살(세미도로) 240g,  ---------  찌인하고 제대로 기름진 맛

             적신블럭(속살) 240g,             ---------  속살이지만 묵직하고 진한 느낌

눈다랑어 복육 大(중뱃살) 400g,            ---------  너무 느끼한 것을 피하시는 분들께 맞는 깔끔한 맛의 뱃살

             등지살 350g,                        ---------   기본적인 담백한 참치맛

황새치 중간뱃살(메까도로) 400g           ---------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맛           

총 1.6kg그램 정도고, 먹는 양에 따라 다르지만 5명 전후로 드실 수 있어요.

이번에는 초밥이 유난히 먹고싶어서 2-3일에 걸쳐서 나눠서 사용했습니다.

한번 해동해서 3일동안 사용한 것이 아니라, 아예 나눠서 해동했습니다.

참치는 영하 50도에서 얼려지고 드라이아이스 꽉꽉 배송되므로 절대 안 잘라집니다.

냉동실에 넣고 하루이틀지나면 어느정도 잘려집니다.

필요할 때마다 해동 숙성해서 사용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해동은 참다랑어 뱃살은 특히 짧게 5분 넘지않게 (물에 기름기가 다빠져버려요)

다른 것들은 조금 더 길게, 손으로 휘어보면서 시간 잡으세요.

저는 대개 10분은 다 안 넘기는 것 같아요. 남편이 메까도로나 등지살 덜 녹은 걸 선호해서요.

저는 진한 맛의 뱃살, 참다랑어 적신 숙성 팍팍 된 걸 좋아하구요 (정반대의 취향~)

첫번째 사진은 부모님 드시라고 글라스락에 2-3인분 정도로 담아드렸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만 원가 25000원정도 들어갔는데, 마트나 백화점보다 훨훨씬 좋다고 저는 자부해요~~~

두번째 사진은 세미도로 배꼽살 떼어내고 앞뱃살 부분인데, 평소 자르던 방향과 반대로 잘랐어요.

그래서 오히려 마블링 라인이 더 보기좋게 나온 듯 합니다.

그다음 사진들은 초밥사진만 있네요.

마지막에는 칼이 무뎌져서 제대로 오도로가 결대로 흩어져서 아쉬워요.

일식계란에 연어알도 곁들여서 맛있게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