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차품 안내 문자가와서 들어왔더니 무섭게 품절되더라구요.
전 초보라..ㅠ 혈 있고 이런건 무서워서 조각 난 참다랑어 등지살을 구매했어요.
황새치도 이번에 처음 주문했습니다.
두개 다 5분 해동 3시간 반 숙성했어요.
손질하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숙성이 덜 된건지..제가 뭘 잘 못 한건지..
황새치 뱃살을 세로로 두 토막내서 썰었는데
앞 부분은 기름기가 있어서 맛있었지만 뒷 부분은 사진 처럼 기름기가 전혀 없어서
저가 참치집에서 먹던 아무맛 안 나는데 차가운 무언가를 씹는 느낌만 났어요.
물론 저 부분 제외하고 나머지는 넘 맛있어서 둘이서 800g을 다 해치웠습니다.
황새치, 눈다랑어 다 실패하고 나니 참다랑어만 시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참다랑어는 힘줄이 넘 쎘던거 빼고는 아주 좋았습니다.
근데 참다랑어 썰 때 약간 갈변? 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뭘까요
그냥 먹었는데 탈은 안 났지만 궁금하네요
아무튼 차품이어도 참다랑어가 황새치를 압도적으로 이긴 느낌이었어요!
http://pyn0405.blog.me/220744941612
블로그에도 후기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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