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모비딕

눈다랑어 등지살
참다랑어축양 적신 불럭
눈다랑어 뱃살

요렇게 주문했습니다.

개별포장 된 봉투에 적힌  해동과 숙성시간이 각기 다르기도 하였고

처음이라 여유를 갖고 각 부위별로 해동과 숙성을 했습니다.

세번에 나눠 도전할 예정이었던지라 냉장실/냉동실 온도 모두 조절하였고요

너무 더울때 주문에서 걱정했는데 아이스박스안에 드라이아이스들이 빵빵해서

포장 뜯고나니 딱 안심이 되더라고요

눈다랑어 뱃살이 첫도전이라 그나마 과정샷이나 먹기전에도 사진을 남겼었네요.

500g으로 가장주문을 많이한 부위라 양도 많았네요

처음이라 홈페이지 이용안내 둘러보며 배운대로 흐르는 물에 행궈주고 바로 준비했던 소금을

넉넉히 넣어 풀어둔 물에 해동하였습니다.

해동과 숙성은 개별포장된 봉투에 담긴 시간을 따랐습니다.

냉장고 냄새나 참치의 냄새가 서로 섞이는게 별로 일것 같아

랩으로 둘둘 두번정도 말아주고 숙성하였습니다.

한부위를 같은 방법으로 준비했는데 한쪽은 너무 녹고 한쪽은 너무 아삭?한 상태라 당황스러웠지만

가장 걱정했던 비린내같은건 없었고

오후 3시경 간식으로 준비해서 부모님과 셋이 부족한 없이 즐길 수있었습니다.

아버지의 경우는 비린내보다는 느끼하시다고 몇처럼 드시지 못했는데..역시 락교의 부재가...

샵모비딕에서도 락교가 판매가능하다면 한번에 구매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더라고요.

해동과 숙성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비린내는 3번 모두 나지 않았는데 식감이나 맛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참고로 전 세번째 시도했을때 비로서 제가 생각했던 참치의 맛과 고소함을 느꼈습니다. ㅠㅠ

연습은 끝났다 ㅠㅠ이런 느낌이었네요

후기도 한참 늦었는데 바쁜시기 끝나면 이제 여유있게

준비해서 가족들 다 모였을때 한번 멋부름해보고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