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참다랑어 배지살 No.3 뒷배살이랑 적신블럭 다시 구매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만족도가 높았네요.ㅋㅋ
색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딱 3단계의 느낌으로 조합이 괜찮았어요.
손질도 쉽고 예뻐서 뿌듯했구요ㅋㅋ
그동안 소금을 그냥 대충 이정도면 짜겠거니 하고 넣었었는데,
이번에 3숟가락 가득 넣고 처음으로 살짝 맛을 봐보니 생각보다 많이 짜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좀 더 넣었어요.
2시간 반 정도 숙성시키고 썰었더니 살짝 단단한 느낌으로 썰기가 쉬웠네요.
항상 2시간~3시간 숙성시켰었는데, 다음번에는 숙성을 좀 더 길게 해볼까도 싶습니다.
부위나 중량에 따라서 두께가 좀 얇아서 어슷하게 써는 게 어려운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두 부위 다 두께도 딱 적당해서 그냥 편하게 썰었어요.
그동안 혈육 부분은 나중에 익혀먹겠다고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안 먹게 되어서
이번엔 바로 소금, 후추, 올리브유 뿌려서 구이로 했는데, 곁들이는 반찬으로 좋네요.
암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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