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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첫도전, 성공과 실패 사이?

작성자 허성욱(ip:)

작성일 2019-02-24 21:15:49

조회 475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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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참치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매번 가는 단골집도 있지만 사정상 자주 이용하지 못해서


여러 사이트를 찾아봤습니다. 그중에서 여기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결정했는데 아무래도 첫 구매다 보니


궁금한 점도 많았습니다. 과연 내가 잘 할수 있을까? 비싼돈들여서 하는데 망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왕 한번 해보고 아니면 다음에 손질 안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주문했습니다


부위는 참다랑어 중뱃살, 적신과 황새치 중간뱃살. 좋아하는 부위기도 하고 손질도 편하다고 들어서


시도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보고 여기서도 찾아보고 사전 준비했지만, 역시나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황새치부터 해동시키고 중간에 참다랑어와 적신을 넣고 해동시켜 같이 꺼낼 계획이였습니다.


한번 물로 씻어내고 염수해동을 했습니다. 대충 1리터에 소금은 밥숟가락 네번 기준으로 하였고


적당한 해동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따뜻과 미지근하면 안되고 적당히 차갑다 정도로?)


근데 너무 조급한 마음에 2분? 정도 지난뒤에 해동이 됐나 싶어서 참다랑어 중뱃살을 구부리니(해동이 잘되면 살짝 구부러진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참다랑어 중뱃살이 우지끈 부러졌습니다..


그때부터 기분이 다운..의욕상실이 되더군요..뭔가 아 망했다 느낌? 순간 너무 우울하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일단 시작했으니 마무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다시 넣고 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손질 후 숙성이 맞는거 같아서 참다랑어 중뱃살 손질 (껍질만 제거해서 손질은 쉬움) 을 하고 적신도 혈합만 제거하니 그것도


잘 넘어갔습니다..근데 또 황새치 손질에서 난관이 되더군요 참치가 미끄럽기도 하고 딱딱해서 껍질이 한번에 안썰리더라구요


찾아보니 조금씩 잘라야한다고 했는데 그걸 모르고 무조건 한번에 쭉 자르려고 하니 잘려 나가는 살들도 많아졌습니다.


또한 안쪽에 피막도 얇게 제거하려니 완전 너덜너덜..옆에서 와이프가 차라리 과감하게 다 잘라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눈감고 손질했습니다


대충 해동 시간은 참다랑어 4분 적신4분 황새치 6분? 정도인걸로 기억합니다


이제 숙성이 들어가서 대충 6시간정도로 잡고 두번에 걸쳐 해동지 교체했습니다. 숙성하는 사이에 찾아보니 너무 마음이 급해서 망치기도 하고


찾아보는거랑 하는거랑은 큰 차이가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숙성후에 그래도 맛볼때는 맛은 기가막히더라구요 ㅋㅋ 망했다에서


그래도 기분은 완전 좋았습니다. 참치 자체가 너무 좋더라구요 대신에 그만큼 손질에서 날려버린게 아깝다는 생각도 들구요


한번 해보니 다음번에 더 잘 할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그리고 확실히 사시미 칼이 아닌 일반 칼을 쓰니 아예 손질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연장탓?ㅠ)


그래서 일단 장바구니에 사시미 칼도 구매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좀더 여유롭게 해서 다음번에는 더 잘 성공시켜서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또 주문할게요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20190215_125739.jpg , 20190215_1907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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